화장품
🧪 DIY 화장품 실패 사례 모음 & 해결법
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
2025. 4. 13. 09:52
유화, 제형, 향, 보존 – 당신의 고민을 해결합니다!
1. 유화가 안 돼요 (층분리 현상 발생)
❌ 증상:
- 오일과 수상층이 분리되어 따로 놀아요
- 계속 저어도 섞이지 않거나 금방 분리됨
💡 원인:
- 수상/유상 온도차 과도
- 유화제 부족 or 부적절한 유화제
- 교반 부족 or 과도
✅ 해결법:
- 수상+유상 온도 60~70℃로 맞추기
- 유화제 3~7% 비율 유지
- 교반 시 고속 → 중속 5~10분 안정화
- 천연 유화제(레시틴 등)는 특히 정량 필수
2. 제형이 너무 묽어요 (로션이 물처럼 흐름)
❌ 증상:
- 크림 제형을 만들었는데 흐르는 젤처럼 됨
- 발림성은 좋지만 고정감이 없음
💡 원인:
- 오일/버터 함량 부족
- 유화제 농도 낮음
- 보조제(왁스류) 미첨가
✅ 해결법:
- 비즈왁스, 시어버터 5~10% 비율로 추가
- 유화제 5% 이상으로 보강
- 카보머(젤형), 자일란검 소량으로 점도 조절
3. 제형이 너무 단단하게 굳어요
❌ 증상:
- 멀티밤, 립밤이 너무 딱딱해서 바르기 힘듦
💡 원인:
- 비즈왁스나 버터 비율 과다
- 오일류 부족
✅ 해결법:
- 오일류(호호바, 스쿠알란 등) 10~30%로 늘리기
- 버터류는 시어버터 기준 10% 이하 유지
4. 향이 너무 강하거나 이상해요
❌ 증상:
- DIY 제품에서 쿰쿰한 냄새가 남
- 에센셜 오일 향이 너무 강함
💡 원인:
- 유화 안정 전 향 첨가
- 산패된 오일 사용
- 에센셜 오일 과다
✅ 해결법:
- 향료는 유화 후 40℃ 이하에서 첨가
- 보존 기한 지난 원료는 사용 금지
- 에센셜 오일은 총량의 0.5~1% 이내 사용
5. 오일이 둥둥 뜹니다 (분리 or 기름막 현상)
❌ 증상:
- 크림 위에 기름이 떠오름
- 바를 때 기름이 겉돌고 흡수가 안 됨
💡 원인:
- 유화 불완전
- 오일 비율 과다
- 수상·유상 밀도 불균형
✅ 해결법:
- 교반 충분히 하기 (고속 1분 → 중속 5분)
- 오일은 전체의 10~20% 이내 유지
- 유화제 맞춤 선택 (O/W 유화제 중심)
6. 시간이 지나니 크림이 물처럼 됐어요
❌ 증상:
- 처음엔 괜찮았는데 1~2주 지나면서 묽어짐
- 냄새도 살짝 이상해짐
💡 원인:
- 방부제 미사용
- 유화 불완전 + 세균 번식
✅ 해결법:
- 1,2-헥산디올, 토코페롤 등 안전 방부제 1~2% 사용
- 냉장 보관 + 1달 내 사용
- 100ml 이하 소량 제조로 관리
7. pH가 너무 높거나 낮아요
❌ 증상:
- 피부 자극, 따가움, 붉은기 발생
- pH 3 이하 or 7.5 이상 측정됨
💡 원인:
- pH 측정 생략
- 기능성 첨가제 혼합 시 pH 불균형
✅ 해결법:
- pH 시험지 또는 미터기로 최종 확인
- 시트릭 애씨드 or 소듐하이드록사이드 10% 희석액으로 pH 조정
8. 보관 중 곰팡이 or 침전물이 생겼어요
❌ 증상:
- DIY 제품에 하얀 점 or 층이 생김
- 냄새가 시큼하거나 텁텁
💡 원인:
- 위생관리 부족
- 방부제 생략
- 수상 성분의 pH 불안정
✅ 해결법:
- 기기 & 용기 70% 에탄올 소독
- 갈색병 사용 + 냉장 보관
- 사용 전 ‘냄새+텍스처+색’ 꼭 체크
📋 요약 체크리스트
문제 주 원인 핵심 해결법
유화 실패 | 온도/유화제 문제 | 온도+비율+교반 조절 |
제형 묽음 | 점도 부족 | 버터, 왁스, 젤화제 보강 |
향 불쾌 | 향료 과다/산패 | 저온 첨가 & 정량 |
분리/변질 | 방부제 미사용 | 보존제+냉장+소량 제조 |
자극 발생 | pH 불균형 | 측정 → 조정 필수 |
✅ 마무리 – 실패는 DIY 실력의 첫걸음
처음 만드는 DIY 화장품이 완벽할 순 없습니다.
하지만 그 속엔 배움과 성장의 힌트가 숨어 있어요.
오늘 소개한 실패 사례를 체크하면서,
여러분의 다음 DIY는 더욱 완성도 높고, 피부에 착 감기는 제품이 될 거예요.
🔜 다음 포스팅 예고
🧴 “DIY 화장품을 위한 제품 라벨링 & 성분표 작성법 – 예쁘고 합리적인 나만의 라벨 만들기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