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

병원에서 많이 쓰는 의학 용어, 쉽게 풀이해드립니다

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2025. 4. 5. 08:44

진료실에서 의사 말이 어려울 때, 이 글을 떠올리세요!

병원에 갔는데, 의사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는지
“말씀은 들었는데… 뭔 소리였지?” 하신 적 있으신가요?

‘위염’은 알겠는데, '만성 표재성 위염',
‘간 수치가 높다’는 건 무슨 의미인지,
‘빈혈 수치가 낮다’고 하는 건 병인가 아닌가?

진료실에서 오가는 의학 용어와 검사 결과 용어들,
의료진은 익숙하지만 환자 입장에선 너무 낯설고 어렵죠.

이번엔 병원에서 자주 쓰이는 의학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드릴게요.
이 글 하나면 다음 병원 방문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!

 


✅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병 용어


🔸 위염: 급성 vs 만성 vs 표재성?

  • 위염: 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
  • 급성 위염: 갑작스러운 통증, 음주나 자극적인 음식 때문일 수 있음
  • 만성 위염: 위 점막이 오랫동안 약하게 손상된 상태, 헬리코박터균 관련이 많음
  • 표재성 위염: 위점막의 가장 바깥층만 얕게 손상된 비교적 가벼운 염증

📝 “만성 표재성 위염”은 가장 흔한 위염이며, 식습관 조절과 약 복용으로 관리 가능


🔸 간 수치(AST, ALT)가 높아요?

  • AST (GOT), ALT (GPT): 간 효소 수치.
   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으로 유출되며 수치 상승
  • 정상 범위: 보통 40 이하
    100 이상이면 간 염증이나 지방간, 음주 관련 질환 의심

📝 건강검진에서 "간 수치가 조금 높아요"라고 들으면,
최근 술이나 피로, 약 복용을 되돌아보고 식단 조절을 고려해봐야 해요.


🔸 빈혈 수치가 낮다고요? (Hb, Hct)

  • Hb (헤모글로빈):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
  • Hct (헤마토크릿): 혈액 중 적혈구 비율

항목 정상 수치 낮을 경우 의심

Hb 남성: 13 이상여성: 12 이상 철결핍성 빈혈, 출혈 등
Hct 남성: 39% 이상여성: 36% 이상 과다 월경, 위장 출혈 가능성 등

📝 피곤함, 어지럼증, 손톱창백 등이 동반된다면 정밀검사 권장


🔸 고지혈증이래요? 콜레스테롤 수치란?

  • 총콜레스테롤(TC): 200 이상이면 경계
  • LDL (나쁜 콜레스테롤): 높을수록 동맥경화 위험
  • HDL (좋은 콜레스테롤): 높을수록 심장 보호
  • 중성지방 (TG): 150 이상이면 관리 필요

📝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.
식이조절과 운동, 필요 시 약 복용으로 관리 가능.


✅ 병원에서 자주 듣는 검사/진단 용어


🔸 X-ray, CT, MRI 차이점은?

항목 특징 주로 쓰이는 경우

X-ray 방사선으로 찍음 뼈, 폐 검사 (가볍고 빠름)
CT 단면을 여러 각도로 촬영 내장 장기, 뇌출혈, 종양 등
MRI 자기장을 이용해 정밀촬영 뇌, 척추, 관절, 인대 등 연부조직 확인

📝 "CT보다 MRI가 더 정확하죠?" →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. 비용·시간·정밀도 차이 있음


🔸 CRP 수치가 높아요? 염증 반응 지표!

  • CRP (C-reactive protein): 체내 염증이 있을 때 증가하는 단백질
  • 감염, 염증, 외상 등 원인 다양
  •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큰 병은 아님

📝 "몸이 어딘가에서 싸우고 있다"는 신호
감기, 폐렴, 장염 등 감염성 질환에서 흔히 상승


🔸 혈압, 혈당 용어 정리

  • 고혈압 기준: 140/90 이상
  • 당뇨 전단계: 공복 혈당 100~125
  • 당뇨 진단: 공복 126 이상 또는 식후 2시간 200 이상

📝 혈당·혈압 모두 ‘정상 범위’라 해도 매년 추적관찰이 중요해요!


✅ 병원 처방약에서 자주 보이는 용어

용어 의미

BID (bis in die) 하루 2번
TID (ter in die) 하루 3번
QD (quaque die) 하루 1번
PRN 필요 시 복용
PO 경구복용 (먹는 약)
IV 정맥주사
IM 근육주사

📝 약 복용 안내서에 “BID / PO / PRN” 이렇게 써 있다면, 위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.


💡 병원에서 대화할 때 팁

  1. 모르면 솔직하게 “이건 무슨 뜻인가요?”라고 물어보세요.
    대부분의 의료진은 친절하게 풀어 설명해줍니다.
  2. 진단명은 메모하거나, 사진 찍어두기
    나중에 약국, 보험청구, 다른 병원 진료 시 유용
  3. 건강검진 결과는 ‘용어 해석표’를 같이 받아보세요.
    검진센터 대부분 결과지에 쉬운 해설이 추가되어 있어요.

마무리하며

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처음 듣는 사람에겐 어렵고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.
하지만 간단한 용어 몇 가지만 알아도 진료 이해도와 건강 관리의 질이 확 달라집니다.

이제 진료실에서 ‘헷갈림’보다 ‘이해’를 선택해보세요.
궁금했던 의료용어, 오늘 이 글로 한 번에 정리하셨다면,
앞으로는 병원에서 "그게 무슨 말이죠?" 대신 "아, 그 말이군요!" 라고 하실 수 있을 거예요!